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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7.05.17 플라즈마는 21세기 연금술2021-03-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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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가 가진 불확실성과 질서의 역설이 과학에 대한 저의 열정과 사업의지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세계 처음으로 대량의 플라즈마를 인체에 지속적으로 쏘일 수 있는 상압츨라즈마 기술과 장비를 선보인 강방권 에이피피사장(36)은 불확실성과 질서를 오가는 플라즈마의 매력에 빠져 지난해 창업한 관련업계의 다크호스다.
고체.액체.기체도 아닌 제4의 물질상태인 플라즈마는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쓸모없는 것’이라는 과거 인식을 극복하고 오늘날 반도체.LCD를 비롯한 IT.NT.BT 산업의 필수 기초공정에 활용되고 있다.
강 사장과 에이피피가 최근 선보인 플라즈마 인체 조사기술은 치료나 미용 등을 목적으로 매우 국지적인 인체 부위나 순간적인 사용만 가능했던 일본.독일 등의 기존 해외 장비와 달리 10㎠의 넓이에 대량의 플라즈마를 연속 조사할 수 있으며 방전효율을 기존 방식보다 10배 이상 높여 전기적 안정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출혈부위와 접촉이 없이도 혈액을 응고시키거나 피부의 색소나 주름을 제거할 수 있으며 생화학 물질이나 세균.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부위 해독에도 응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의료.생명공학.국방 등 다양한 분야별 특성에 맞는 기술적용과 상용화를 시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응용 기술의 배경에는 이른바 ‘열린(대기압 조건) 플라즈마’로 요약되는 에이피피의 핵심기술인 상압 플라즈마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상용화된 에이피피의 초소형 상압 플라즈마 장비 ‘마이플’은 대기압 상태에서도 플라즈마 공정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진공조건 등 공간적 제약과 고가장비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요즘 그는 또 다른 플라즈마 응용기술 전파에 분주하다. 국내외에서 처음 공개한 초소수성 나노박막 기술이 그것이다. 이 기술은 상압 플라즈마로 웨이퍼 등 다양한 물체 표면에 유체이동 기능이나 탁월한 코팅 성는을 제공, 나노.바이오 소재. 디스플레이. 광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플라즈마는 IT.BT.NT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창조하는 21세기 연금술이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이고 하반기부터는 유럽.미국.일본 등 해외시장도 적극 노크해 에이피피의 플라즈마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구체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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